대략 1주 전 11.11 광군제가 있었다.
그래서 평소에 이용했던 중국 쇼핑몰인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상품마다 할인이 적용돼서 지를 때는 이때다 높은 컴퓨터 온도에 지쳐 있던 나는 컴퓨터의 기본 쿨러를 떼어내고 새로운 쿨러를 장착하기 위해 쿨러를 주문했다.
지금 쓰고 있는 쿨러는 라이젠 R5 2600에 번들로 들어있는 Wraith Stealth 쿨러다.
왼쪽이 R5 2600의 기본 쿨러인 Wraith Stealth 쿨러이다. 오른쪽은 인텔의 보급 쿨러인 초코파이 쿨러이다.
히트싱크가 거의 흡사하다 하지만 쿨러의 모양을 보면 앞이 더 예쁘다 그리고 라이젠의 기본 쿨러 성능이 좀 더 낫다고 하는 데 성능이 더 낫다고 판단하기 이전에 AMD CPU는 뜨거운 CPU로 좀 나은 쿨러 성능으로는 이 녀석을 진정시킬 수 없다는 것을 매번 고성능 작업할 때 느껴왔다.
1년 전에 쓰던 한 때 가성비 킹이었던 CPU 팬티엄 g4560은 발열도 없고 전력도 15W~30W에서 노는 착한 녀석이었는 데 일부 작업에서 뻗는 현상이 있어서 라이젠 R5 2600으로 업그레이드했던 것이다.
발열만 빼고 참 좋은 녀석인데 기본 쿨러가 R5 2600X에 지금 되는 Wraith Spire 쿨러 정도만 되었어도 오버땡겨서 썼을 거다. 아래가 2600x에 지급되는 Wraith Spire 쿨러이다. 히트 싱크가 Wraith Stealth 쿨러에 비해 조금 높다.
암튼 이런저런 기본 쿨러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기 때문에 쿨러를 구매하고자 생각했던 것이다.
(2600이 오버 범위도 작지만 일단 3.9 Ghz 올라가면 전기 돼지 열 돼지가 된다.)
내가 구매한 쿨러를 소개 하자면
쿨러의 제작 회사는 Alseye이고 DR90이라는 모델의 공냉 쿨러이다.
https://ko.aliexpress.com/item/32951242517.html?spm=a2g0s.9042311.0.0.60d04c4d5QlM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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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링크는 내가샀던 주소이다.
아래가 알리에서 가져온 쿨러 사진이다.
사진만 봐도 히트 싱크가 2개나 있고 파이프 라인이 총 6개로 12쌍으로 히트싱크에 연결되어있다.
쿨러만 짱짱하다면 발열 해소에 엄청 도움 되게 생겼다.
가격은 대략 한화로 원팬이 21.64(2만5천원) 달러
두팬이 24.46(2만 8천원) 달러
삼팬이 28.28(3만 3천원) 달러 이다.
앱이용하면 천원에서 500원 정도 앱 할인이 된다.
광군절에는 두팬이 원팬 가격이었는데 대략 2천원씩 올라갔다......
쿨러의 스펙은 다음과 같다.
product dimensions 139*130*93mm 쿨러와 히트 싱크 전체 크기
heatsink demensions 92*130*87mm 히트 싱크만의 크기
heatsink weight 360g 무게
heat pipe 6pi mm*6 pcs 파이프 직경
fan dimensions 90*90*25mm 펜의 크기
fan Rated voltage dc12v 사용 전압
fan rated current 0.085.~0.17 사용 전류
fan speed 700~2000 rpm 펜 속도
fan air flow 11.5~34.5 cfm 팬 공기 흐름
fan air pressure 1.3~2.6mm 팬 공기 압
fan noise 15~22db 팬 소음
fan life expectancy 40000h 팬 수명
스펙상으로 보면 굉장히 좋은 녀석인 것 같다.
일단 기본 쿨러를 달았을 때 아이들링 온도이다.
온도가 대략 55도이다. 오버 안정 범위는 3.85 Ghz가 한계이다. 그 이상은 벤치 프로그램과 실사용에서 뻗어버린다.
이제 컴퓨터 쿨러를 교체해보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을 하면 자주 볼 수 있는 회색 패키지를 열면 DR90이라는 문구가 반겨준다.
박스를 꺼내서 보면 히트싱크와 쿨러의 스펙이 적혀있다.
인텔은 LGA 775, 115X, 1366, 2011
암드는 FM1, FM2, AM2, AM2+, AM3, AM3+, AM4
의 보드에 장착할 수 있다고 쓰여있다.
본 박스의 구성은 히트 싱크와 팬 개수는 옵션인데 3개까지는 필요 없을 것 같아서 2개인 옵션을 선택했다.
그래서 팬이 2개인 것 그리고 흰 박스가 들어있는데
흰 박스는 이렇게 인텔 및 구형 암드 보드를 장착할 때 쓸 수 있는 핀과 나사를 기본 제공해준다.
2011 호환 지지대와 775 호환 지지대 그리고 팬을 연결할 수 있는 분배 전선 모두 구매 시 기본 제공이다.
히트싱크의 상단 마감은 좀 아쉽지만 팬은 예쁜 거 같다.
하단에는 흠집 나지 않도록 스티커가 붙어있다.
이렇게 4핀으로 되어있어 PWM을 지원한다.
(메인보드에서 모드 설정 및 제어 가능)
이렇게 분배 핀을 연결해준다.
팬을 12V에 연결하여 작동시켜 보았다. 카메라에 잡혀서 그런지 LED 부분이 심하게 빛 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은은하게 퍼지는 빛이라 예쁘다.
아직 벤치 마크 전이지만 없는 주인장의 갬성 자극해주니 잘 산거 같다.
먼지 붙어있는 기본 쿨러와 구리스가 떡칠이 되어있는 CPU...
윽 다다익선이 아닌 거 같다 이번에는 적당히 발라줘야겠다.
암드 CPU이기 때문에 지지 브래킷이 필요하다.
메인보드 샀을 때 기본 제공으로 알고 있다.
필요 없다고 버리신 분들 이 지지대를 다시 구해야 이 쿨러를 달 수 있다.
쿨러 구매 시 딸려온 구리스를 적당히 발라준다.
이제 쿨러를 장착해야 된다.
그 전에 반드시 하단 부분의 스티커를 제거해주자
이거 제거 안 하고 오버 당기고 컴 다운되면 스티커 녹아서 떡 된다고 한다.
반드시!! 꼭 미리 제거해주자.
매우 딱 맞게 잘 장착되었다.
장착할 때 공간이 없으면 걸쇠 걸기가 힘드니 안전하게 작업한다면
메인보드를 케이스로부터 빼고 해주자 잘못해서 구리스가 밀려내려가서
쇼트 나면...... 대참사가 된다.
장착하고 나서 보니 생각보다 장력이 좀 약한 느낌은 있었다.
그래도 움직임도 없고 온도가 착해진다고 하니 빨리 부팅해봐야겠다.
앞이 기본 쿨러 뒤가 새 쿨러이다.
헉!!!! 아이들링 시 무려 18도나 차이가 난다.
기쿨이 50~60도에서 왔다 갔다 했는데 새로 교체한 쿨러는 35~45도에서 왔다 갔다 한다.
평균 15도 정도 발열이 줄어들었다.
이렇게 좋은 물건을 이제 구매하다니.... 온도가 착해져 셔 너무 좋다.
그럼 이제 오버를 적용시켜봐야겠다.
cpu전압 1.37V cpu 4.00 ghz 메모리는 3200 mhz에 1t 16-18-18-36 적용했다.
가장 약한 벤치 프로그램 cpu-z을 돌려보았다.
레퍼런스 i7-8700과 싱글코어는 많이 차이나지만 멀티코어는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
비벼볼 만한 점수가 나왔다.
시네벤치 R15의 점수이다.
대략 1340점이 나왔다.
시네벤치 R20의 점수이다.
처음 아무것도 안 했을 때는 3075점으로 identical 점수가 나왔었는데
시간이 지나서 두 번째로 돌리니 3019점이 되었다. 점수 놀이라지만 흑흑 이...
이렇게 쿨러도 교체하고 안정적이게 오버도 당겨보았다. 아 햄볶해~
-가성비 컴퓨터 쿨러 (feat. 알리 공냉 쿨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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